[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제17회 서원면민체육대회가 28일 서원면문화체육공원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정운현 군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원면문화체육회(회장 김영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족구,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육경기를 비롯해 고무신 멀리던지기, 줄다리기, 한궁 등 전통 민속놀이가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단체줄넘기 종목이 민속경기에 새롭게 추가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서원면민대상 문화예술체육 부문에 박종국 석화2리 노인회장이 ‘일하는 공직자상’에는 횡성농협 서원지점 김영친 부지점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은 지역 초등학생 5명과 중학생 5명에게 각각 2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미래의 인재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영동 서원면문화체육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땀 흘려준 체육회 임원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모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원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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