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장애인의 날 맞아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 정책 추진 강조

-내년까지 3년간, 매년 500억 원 지원으로 특수교육 현장 획기적 변화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위드 어스(With Us) 발대식’에서 “어떤 일이든지 우리가 함께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우리가 함께하면 모두 낙오자 없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서포터즈 여러분 모두 함께하자는 같은 마음으로 모이셨을 것”이라며“여러분의 힘으로 장애가 있어도 능히 극복하고, 경기교육이 지향하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이 가능해지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는 현장의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개 모집으로 선발했으며 모두 8개 분야별로 활동한다.

발대식서는 △서포터즈 분야별 대표 위촉장 수여 △임태희 교육감 인사말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현황 및 실적 △서포터즈의 역할 및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특수학교 늘봄학교 운영 등 특수교육 주요 정책 8개 분야별로 모둠을 구성해 협의하고, 서포터즈의 활동 방향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을 통해 학령기 학생의 지원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직장생활과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 영역까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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