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부터 로보틱스·커뮤니케이션까지 디자인 우수성 빛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매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디자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본상 26개를 휩쓸었다.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혁신적 차량 디자인으로 본상 수상

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차의 전동화 대형 SUV ‘아이오닉 9’, 강인한 디자인의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기아의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EV3’, 제네시스의 독창적 콘셉트카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 미래지향 콘셉트 디자인도 돋보여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NEOLUN)’과 수소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콘셉트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가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네오룬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로보틱스 및 서비스 디자인 경쟁력도 빛나

산업 부문에서는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 서비스’가 혁신성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도 수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차의 ‘피파(FIFA) 여자 월드컵 캠페인’, 기아의 ‘2024 CES 전시 부스’, 현대차의 ‘CES 전시 부스’, 제네시스의 ‘마그마 파빌리온’과 ‘워크 스페이스’가 수상했다. 특히 현대차가 태국 방콕에서 운영 중인 ‘아이오닉 랩(IONIQ Lab)’은 실내 건축과 사용자 경험(UX)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혁신이 결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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