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을 준비한다.

살라는 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2017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뒤 8연속시즌 EPL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지난 2019~2020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그야말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클롭 감독이 떠나가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살라는 이번시즌에도 리버풀의 선두 질주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27경기에서 19승7무1패(승점 64)를 거뒀다.

살라는 25골16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공격포인트 모두 1위다. 27경기에 출전해 출전 시간은 2783분이다.

다만 이번 여름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 만큼, 러브콜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이 크다. 변함없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아직 정해진 건 없으나 천문학적인 돈을 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안하면 살라도 거절할 방법이 없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피차헤스 ‘살라가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뮌헨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경쟁하여 그의 영입을 노릴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