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시간·환경에 따라 휘도·색온도 자동 조정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 2025년형 Neo QLED TV, 라이프스타일TV 등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EyeCare Circadian)’을 획득했다.

인증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시력 보호 모드)’는 ▲눈에 대한 안전성 ▲멜라토닌 억제 수준 ▲화면 깜빡임 무해성 ▲화질 균일도 ▲색 정확도 등 아이 케어 5개 항목과 생체리듬 영향을 평가하는 CS(생체 자극) 지수 등 총 6개 항목을 충족시켰다.

이는 시청 시간·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온도를 자동 조정해 사용자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해준다.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앞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화면에서 발생하는 반사·불쾌·불능 눈부심 등을 종합 평가해 ‘눈부심 방지 검증’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 손태용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TV가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건 단순한 화질 개선을 넘어 사용자의 눈 건강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술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신뢰받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며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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