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의 견본주택이 30일 오픈하며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3.3㎡당 약 1777만원부터 책정되었다. 전용면적 84㎡ 기준 약 6억 500만원부터인 셈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의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없다. 후분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매제한도 1년으로 소유권 등기(입주예정시기 2025년 10월) 이후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선분양 단지 대비 입주가 빨라 이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 시공 뒤 분양을 진행하기에 품질 확인도 용이하다. 중도금 대출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에서 제외된 점도 주목받는다.

위치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190-1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492세대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원이다.

단지는 각 동 엘리베이터 2대(일부 동 제외), 세대 내 고성능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등을 도입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다. 주차대수는 984대(근린생활시설 주차대수 제외)로 세대 당 2대 수준이다. 이중 확장형 주차대수는 309대다.

도보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로 앞으로는 의왕시청을 중심으로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중심타운과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2026년 3월 개교 목표), 오봉산이 있다.

이마트 의왕점이 인근에 있고, 롯데마트 의왕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자차 약 10분대 거리다.

청약은 오는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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