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FC 서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한국 생활을 얘기한다.
제시 린가드는 1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1회에 출연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3년을 뛰고 주급 3억 원을 받던 그가 한국으로 온 진짜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던 세계적인 선수인 린가드는 지난 2월 FC서울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유퀴즈’에서 K리그 이적 선언 후 방송 3사 생중계가 됐던 입국 현장 비화부터 눈치 ‘만렙’ 한국 생활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일 먼저 배운 한국어가 ‘진짜’라고 밝힌 그는 “진짜 힘들어” “진짜 피곤해”라며 한국어 패치 완료한 모습으로 유재석을 빵 터지게 만든다.
현재 FC서울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10년 전 맨유 데뷔전에서 적으로 만났던 기성용 선수와의 남다른 인연부터 유럽과 다른 한국의 문화, 딸 호프에 대한 애정 등을 전한다.
또한 요즘 핫한 ‘삐끼삐끼 챌린지’부터 유재석의 시그니처인 둘리 댄스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공약까지 내건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부상과 재활, 향수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한국에 진심, 축구에 진심인 ‘대한외국인’ 린가드의 한국 적응기가 기대를 모은다.
‘유퀴즈’는 1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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