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정해인의 스태프 회식비 미담이 공개됐다.
13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소민은 “정해인이 분위기 메이커다. 맛있는 거 너무 많이 사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은 역시 “유명 빵집 근처에서 촬영한 적 있다. 매니저가 빵 봉투를 이만큼 들고 오길래 뭐냐고 물어봤더니 해인 오빠가 사준 거라고 하더라”며 미담을 공개했다.
또 김지은은 “스태프들만 회식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제가 돈을 아직 많이 못 버니까 회식에 보태라고 소정의 돈을 줬는데 다시 돌려줬다. 알고 보니 해인 오빠가 스태프들에게 결제하라고 카드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회식 장소가 돼지고기랑 소고기를 같이 파는 집이다. 물론 소를 드시라고 했는데 다들 소고기만 드시니까 ‘돼지고기도 맛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집이 회식을 종종 하는 곳인데 원래는 소고기를 막아 놓는다고 하더라. 소고기가 메뉴판에 있는데 막아놓는 게 불편해서 다 열어놔 달라고 했다. 중간중간 체크했는데 술이 들어가면서 팍팍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오는 17일 첫 방송.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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