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위베어소프트가 최근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후속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위베어소프트는 미들웨어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로 API에 대한 보안 및 모니터링 제품인 ‘OSORI API Gateway 및 Management’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이는 지난해 D금융사 PoC를 통해 자바(Java)로 만들어진 제품과 비교해 성능이 78% 이상 뛰어나고, 메모리 사용 87% 절감으로 확보한다.

특히 API의 사용량 제한 등의 보안 및 변경사항을 실시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API 사용자와 제공자 모두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GPT, 제미나이, 클라우드와 같은 ‘인공지능 API’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 및 활용 가능한 API 통합활용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며, AI API 활용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위베어소프트가 시장에서 더욱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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