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으로 관내 8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에 월별 생신축하서비스 진행

청소년 2명, 어르신 1명, 협의체 위원 2명이 조를 이루어 대면 프로그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동해시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명희, 공공위원장 황복순)는 지난 12일 북삼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노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48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청소년 결연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독거노인‧청소년 결연사업은 ‘어르신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광희고등학교 한빛봉사단과 북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결연하여 1인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 2명과 어르신 1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명이 조를 이루어 월 1회 76세 이상 결연어르신 10명과 도자기 그릇 꾸미기, 송편빚기 등의 프로그램을, 85세 이상의 저소득 독거노인 11명을 대상으로 월별 생신축하 서비스가 지원된다.

지난 12일 열린 6월 활동은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특화사업 소개, 2023년 활동 영상 시청, 2024년 월별 활동 안내 및 공방 강사님과 함께하는 도자기 그릇 꾸미기로 진행됐다.

광희고등학교 한빛봉사단 학생은 “어르신과 함께 도자기 그릇을 꾸미면서 친할머니 같은 마음으로 대하게 되었고, 결연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설레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명희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주위에 돌봐줄 가족이 없는 1인가구 어르신에게 청소년과 협의체 위원과의 결연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복순 북삼동장은 “지역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로, 협의체가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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