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원주시’ 구현

“기반 시설 확충 및 정책 마련에 더욱 집중할 것”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8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원주’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 시장은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도내 최대 도시로 성장한 원주시는 생활 SOC 기반 시설 확충 및 비약적인 도시 발전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다”며 “저출산과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우리 원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 및 정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시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원주’ 를 위한 5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장난감도서관과 별빛누리놀이터 신규 설치 ▲ 1,993㎡(602평) 규모의 어린이 복합체험관과 실내놀이터 ‘미세먼지 프리존’ 설치사업 마무리 ▲ 무실 중앙공원 내 어린이도서관 설립 ▲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어린이 동물원 조성사업 추진 ▲ 두름·반곡 어린이공원 조성사업 ▲ 지정면 유아놀이체험장 설치사업 조속 추진

두번째로 “어린이집 보육 품질 향상과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여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시설 노후화로 환경이 열악한 공립어린이집에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 ▲ 장애아동 등·하원, 365일 하나돌봄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야간 보육, 휴일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는 체계적인 양육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 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하여 공보육 강화

세번째로 “빈틈없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형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초등학생을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 설치 사업(현재 6개소를 2026년까지 총 12개소로 확대) ▲ 시비를 추가 편성하여 다함께돌봄센터 이용료 지원,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을 통한 돌봄 시간 연장,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생긴 양육 공백을 든든히 채워줄 아동 풀케어 시스템 구축

네번째로 “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아동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구성,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아동친화도시위원회 구성, 아동영향평가 실시 등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강화 ▲아동급식 가맹점수를 6,500개소로 늘리고, 결식위기 아동 급식 단가 상향 조정,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 민간기업 GS25(지에스 25)와 CU(씨유), 선한영향력가게와 협약 체결 등 실효성 있는 사업 지속적 추진 ▲ 요보호아동 양육상황 모니터링, 민관 협력 정보연계 협의체 구성, 위기상황 발생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사례관리를 통한 위기상황 의심 아동 예방 정책 확대

다섯번째로 “원주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교육받고 자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 원주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발판 마련 ▲ 원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 원주금융회계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및 12개 공공기관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원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집중 ▲부론일반산업단지와 배후도시 조성을 통한 대규모 기업 유치 ▲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신산업 집중 육성

원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원주를 떠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원주에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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