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윤찬영이 이서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웨이브·티빙·왓챠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이하 ‘조폭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성택 감독과 배우 윤찬영, 봉재현, 원태민, 고동옥, 주윤찬이 참석했다.
‘조폭고’는 19살 왕따 고등학생 송이헌(윤찬영 분)의 몸에 빙의된 조폭이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서진이 조폭 김득팔 역으로 연기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윤찬영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학원물을 하게 된 것에 “학원물을 연달아 하면 확실히 겹치는 부분들이 있을 거고, 거기서 오는 부담감도 있었다. 다만 익숙한 공간이다 보니까 거기서 오는 자신감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폭 김득팔 역을 맡은 이서진에 대해 “득팔이를 연기할 때는 자신감을 갖고 임했던 것 같다. 이서진 선배님이 득팔 역을 해주시면서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혼잣말로 선배님의 말투나 행동을 따라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이 나오신 방송이나 작품들도 챙겨봤다. 전에 대본 리딩을 할 때 선배님이 자신의 시니컬한 말투 등에 대해 알려 주시고 조언을 해주셨다. 시니컬한 말투지만 다정다감하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선배님과 보조개도 닮았다. 선배님은 왼쪽에 있나 그러셨던 것 같다”고 닮은 점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오는 29일 OTT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먼저 공개된다. 6월 12일에는 라이프타임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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