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13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최준석은 오는 18일, 25일 2주에 걸쳐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지난달 18일 녹화를 마쳤다.
최준석은 121회 이천 편과 122회 남양주, 안양, 시흥 편 2회에 걸쳐 등장한다. 특히 이대호와의 친분으로 출연하는 관계로 41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보일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준석은 ‘토밥즈’ 이대호, 박광재, 히밥과 함께 ‘먹부심’을 부릴 예정이다. 그는 “제가 잘 먹진 못하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대호보다는 더 맛있게 재밌게 먹겠다”는 각오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대호는 최준석이 던진 작은 탁구공을 안테나 끝부분으로 치는데 성공한다.
한편 최준석은 지난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대호와는 도합 체중 230㎏ 듀오로 사랑받았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소속 내야수로 활동하며 2010년 KBO 골든글러브 1루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1군 통산 1,564경기에 출장해 4,613타수 1,270안타 201홈런 881타점 543득점을 기록했다.
2019년 선수 은퇴 후에는 MBC경남 해설위원, 김천대학교 야구부 타격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또한 신생 기획사 스타디움이앤에스로 둥지를 옮겨 방송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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