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경기도가 진행한 ‘2024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 평가를 진행해 9건의 우수사례와 4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도의 평가결과 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진행해 정책 전반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양성평등을 위해 △부서 협업 TFT 운영을 통한 성별영향평가제도 인프라 강화 △양성평등전문관 채용을 통한 성인지 정책 추진 △내부 성과 평가 시 성인지교육 수강 점수 반영 △시민과 함께하는 성별영향평가 △성별영향평가 자체 개선안 100% 달성 △정부합동평가 성별영향평가 실적 초과 달성 △2023 용인시 성인지 통계 제작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의 정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최우수기관, 2022년과 2023년에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서왔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수준 높은 정책을 수립해 모든 시민이 차별없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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