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청주 국민은행이 8일 김완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세부 조건은 양측이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021년 4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완수 감독은 부임 첫 시즌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트레블(박신자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통합우승에는 실패했으나 홈경기 전승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퓨처스리그 우승으로 저연차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완수 감독은 “팬 여러분께 더욱 강한 KB스타즈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경석 수석코치와 오정현 코치도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국민은행은 6월 3일 선수단을 소집해 새 시즌 담금질에 돌입할 계획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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