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이민호가 11년째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2일 발표한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보고서’(2023년 기준)에 따르면 배우 이민호가 11년 연속 전세계가 가장 선호하는 한국배우 1위에 올랐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이민호가 아시아 태평양, 미주, 유럽,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고른 인기와 선호를 보인 것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민호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국 배우’라는 번외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민호는 지난 2014년 한류스타 항목 조사가 시작된 이래 배우 부문 11년 연속 최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KBS2 ‘꽃보다 남자’(2009), MBC ‘개인의 취향’(2010), SBS ‘상속자들’(2013), ‘푸른 바다의 전설’(2016)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 중이며, 국내 최초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애플TV+ ‘파친코’ 시즌2로 올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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