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오승경 작가가 개인전 ‘정글 오디세이’(Jungle Odyssey)전을 서울 종로구 스페이스결에서 연다.

오는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오승경은 아주 특별한 정글의 세계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작가에게 정글은 일종의 유토피아다. 작은 배를 타고 떠나는 길고 깊은 여정이다.

미술평론가 강건욱은 오승경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어 파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의 정글은 물리적 공간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며, 실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미적인 경험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승경 작가가 선택한 생생한 색채는 우울과 어둠을 밀어내며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관람객들은 작가가 창조한 이상적인 공간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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