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강수지가 봄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27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SUSIE HOUSE 봄맞이 집 정리하기(...in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저희 집은 지금 봄맞이 대정리를 하고 있다. 거실장도 지금 정리가 좀 됐고 안방 앞에 있는 푸드 펜트리도 정리됐고 약장도 좀 정리가 됐다”고 알렸다.

그러다 강수지는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여러분들도 병원 자주 다니시죠. 이게 일부다. 우리 집에 있던 약. 올해는 약을 잘 안 먹으려고. 여기 오래된 비타민도 있는데 어쨌든 아빠가 드시던 약은 다 버렸고 이거는 이제 비비아나 프랑스 갈 때 처음 갈 때 가져왔던 약 다시 가져와서. 아주 약국이다”고 산더미 같은 약봉지에 웃었다.

그러면서 “이게 보통 예전에는 약국에서 받아줬는데 요즘 주민센터에서도 받아준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 집안에 있는 모든 안 먹는 약, 오래된 약들을 이렇게 분리를 했다. 이제 우리 집에 하나도 없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약을 덜먹고. 이렇게 약하게 살지 말자 약간 그런 다짐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벽히 정리한 집안 곳곳 공간을 소개하던 강수지는 “그래도 저는 이게 너무 힘들었다. 약도 그렇고 뭐 그렇게 2019년 약이 있더라 약이. 그거 먹었다가 죽겠더라”고 웃으며 나머지 정리도 예고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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