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KT 퓨처스팀(2군)이 ‘위닝KT’를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2024시즌 처음으로 주장에 뽑힌 신병률은 “투수가 주장하는 것이라 더 책임감이 더 든다”며 “편하게 가르쳐주며 선수단 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조장인 박시윤은 “퓨처스에 젊은 투수들이 많은데 한 두 명 못 던졌다고 모두가 분위기 쳐지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업시키면서 좋게 만들겠다”며 “이것이 ‘위닝KT’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수조장인 윤준혁은 “야수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시즌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KT퓨처스 김태한 감독은 “이기는 팀이 돼야한다. 위닝 DNA를 선수 모두가 가져야한다”며 “6회까지 이기고 있다면 7-9회 필승조를 내어 승리를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KT 퓨처스팀은 지난 17일 스프링캠프를 마감했다. 19일부터 경기 이천에서 LG, 두산 퓨처스 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26일부터는 퓨처스리그에 본격 돌입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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