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4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스포츠서울에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신영은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 녹화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그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지 불과 1년 6개월 만이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KBS 측은 “‘전국노래자랑’ 폐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신영은 34년 동안 진행을 맡은 故 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했다. 또한 ‘전국노래자랑’ 최초의 여성 MC로 주목받았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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