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이제 막 신임 리더가 됐다면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까?

신임 리더로서 팀과 일을 장악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짜 리더십’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지정훈 등이 쓴 ‘지금부터 리더’(플랜b)다.

지금까지는 조직원으로서 맡은 일만 잘 하면 됐다면, 리더가 된 지금부터는 팀과 조직을 잘 관리해야 하는 책무가 주어졌다. 이 책은 팀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첫발을 내디딘 ‘처음 리더’가 ‘진짜 리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는 신임 리더로서 일과 조직을 장악하기 위해, 또 리더십의 기초공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신임 리더가 리더십의 뼈대를 세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으로 ‘6휠’을 제안했다.

1휠은 지지자 만들기다. 리더에게 추종자가 필수다. 왜 그런지 알려준다.

2휠은 상사의 기대를 확인하고 활용하는 법, 3휠은 팀원의 기대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방법, 4휠은 업무 R&R(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는 방법, 5휠은 초기 작은 성공을 만들어 신뢰를 쌓는 방법, 마지막으로 6휠은 회고하는 팀이 되는 방법이다.

신임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전 팀원으로 일할 때의 나의 경험과 지식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시대와 세대가 바뀐 만큼 적합한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리더는 구성원과 함께 일이 되도록 만들고, 조직을 단단하게 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회의나 성과관리, 의사결정 등 일이 되게 하는 리더가 되는 세부적인 방법을 모두 배울 수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