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박민영(37)이 가족 회사인 ‘원스톤’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스포츠서울에 “‘원스톤’은 가족명의의 임대업 회사”라며 “박민영 가족이 운영하며 건물 임대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가족이 운영하는 건설사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원스톤’ 본사 1층에 빗썸 관계사의 직영 휴대폰 매장이 들어섰다며 전 연인인 빗썸 실소유주 강종현과 연관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후크 측은 “억측 때문에 박민영이 힘들어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했다. 그는 2022년 9월 옛 연인 강 씨와 열애설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보도 하루 만에 연애 사실 인정과 함께 이별했다며 “상대방으로 금전적 받은 건 사실이 아니다. 친언니는 관련 회사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지난달 과거 강 씨에게 2억 5000만원의 금전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의혹에 그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2월경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서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 씨에 의해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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