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아산=김동영기자] 올스타 페스티벌 3점슛 콘테스트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 선수 2명, 일본 선수 1명이다.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3점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이소희(BNK)와 가사기 하루나(미츠비시전기)가 1~2위에 올랐다.

3점슛 콘테스트는 5개 구역에서 1분 이내 총 25개의 슛을 시도하게 된다. 각 구역마다 컬러볼이 하나씩 포함됐다. 이 공을 넣으면 2점이다. 합계 득점을 집계해 결선 진출자 2명을 가린다.

이소희가 가장 먼저 나섰다. 초반은 주춤했다. 이내 페이스를 찾았다. 던지면 들어갔다. 17점을 만들었다. 시작부터 고득점이 터졌다.

두 번째로 허예은(KB스타즈)이 11점을 기록했고, 나가타 모에(덴소)가 6점을 기록했다. 네 번째로 나선 가사기가 17점을 만들었다. 이소희와 동률.

이후 신이슬(삼성생명)과 김소니아(신한은행)가 나서 나란히 9점씩 올렸다. 다카하시 유카(아란마레아키타)가 11점을 기록했다.

최이샘(우리은행)이 17점에 가장 근접했다. 15점을 올렸다. 마지막 컬러볼을 놓치면서 17점에 이르지 못했다. 마지막 신지현(하나원큐)이 11점을 기록했다.

결선 진출자 2명은 확정됐다. 순위를 정해야 했다. 이소희와 가사기가 가위바위보를 했다. 이소희가 이겨 예선 1위가 됐다.

결선은 총 3명이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강이슬(KB스타즈)은 먼저 올라가 기다리고 있다. 결선에서 가사기가 가장 먼저 던진다. 이소희가 두 번째, 강이슬이 세 번째다.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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