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RM(28·본명 김남준)과 뷔(27·본명 김태형)이 입소한 가운데 멤버 전원이 함께 이들을 배웅했다.

RM과 뷔를 태운 차량이 11일 오후 1시 30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들어갔다. 앞서 소속사가 공지한대로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차량을 타고 훈련소에 들어간 RM과 뷔의 차량과 다른 멤버들의 차량이 뒤따랐다. 이날 총 여섯 대의 차량이 줄지어 들어갔다.

이날 하이브 관계자에 따르면 RM과 뷔 외에도 오는 12일 입대하는 정국과 지민을 비롯해 이미 군복무 중인 진, 제이홉, 슈가도 휴가를 내 동료들의 입소를 배웅했다.

이날 적잖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수많은 취재진이 모여 두 사람의 입소 장면을 기다렸다. 입소하는 장병들과 가족이 오고 가는 중이라 입소대대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소속사 하이브는 2025년쯤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첫 번째로 입대했으며, 이후 올해 4월 제이홉이 현역 입대했다.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 9월부터 병역을 시작했다. 뷔와 RM이 오늘 입대했으며 남은 멤버인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부터 기초 군사 훈련받고 병역의 의무를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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