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EX30,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SUV다. 이 차량이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의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Best of What‘s New Award)’에서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는 전지구적 삶의 개선을 위한 새 혁신차원에서 제정됐다. 1988년에 시작해 올해 36회를 맞았다. 이 매체 편집자들은 매해 수천 개의 새 제품과 기술을 검토해 10개 카테고리에서 상위 50개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 중 EX30은 접근성 높은 가격대의 고품질 전기차로 새 표준을 세운 것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의 스탠다드와 더불어 재생 가능한 소재,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결합해 전기차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로 선정됐다.

EX30의 관심은 이뿐이 아니다. 2024 유럽 올해의 차, 2024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2024월드카어워즈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모두 뽑혔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3대 올해의 차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것.

EX30은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요소의 새로운 패밀리룩 ▲다재다능한 5인승 SUV의 혁신적 공간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TMAP 인포테인먼트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등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에서는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기준) 주행이 가능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출시했다. 현재 프리미엄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사전 예약 이틀 만에 1000명을 돌파, 화제몰이 중이다.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것.

판매가는 코어 트림 4945만원, 울트라 트림 5516만원이며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포함됐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히스토리를 보면, 1927년에 설립되어 현재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중이다. 2030년까지 전기차 제조업체로 전환,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나가고자 하는 약속으로 2040년까지 기후 중립 회사를 목표로 한다.

2022년 223억 SEK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고 매출은 3300억 SEK, 글로벌 판매는 61만5121대를 기록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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