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이민성 감독과 대전하나시티즌이 동행을 이어간다.
대전은 1일 이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2021년 부임한 이 감독은 지난해 대전의 승격을 견인했다. 올해에는 목표로 삼은 K리그1 잔류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특히 화끈한 공격 축구로 홈 경기 평균 1만3005명의 관중을 모으며 1부 리그 인기 구단으로 정착했다.
이 감독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신 덕에 참 행복했던 한 해였다“라며 ”1부 리그 잔류에는 성공했지만 파이널A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전은 높은 비전과 목표를 가진 팀이다. 내년에는 파이널A 진출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하는 더욱 강하고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23시즌 종료 뒤 한 달간 휴식을 갖는 대전은 내달 2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1차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10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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