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마인드가드너심리코칭센터가 인공지능(AI) 기반 멘탈케어 앱 서비스 회사인 비글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마인드가드너심리코칭센터는 비글즈 서비스의 심리상담과 코칭 부문에 자문을 제공한다. 마인드가드너심시코칭센터는 전문 심리검사를 통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물리적 데이터 기반 서비스 사용전·후 스트레스 데이터 비교 측정 등 멘탈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마음의정원사’로 불리는 임주리 마인드가드너심리코칭센터 대표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코칭 서비스의 전문성을 비글즈의 안정적인 멘탈케어 서비스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감에 주목하며,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비글즈는 가상펫 캐릭터를 통한 멘탈케어 시뮬레이션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 개발에 탄력을 받았다. 비글즈의 주요 서비스 대상은 청소년(Z세대·알파세대)이며, 현재 약 1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임주리 대표는 “이번 협력이 청소년들의 심리상담과 멘탈케어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정 비글즈 대표는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 주목했다”며 “우리의 가상의 펫 캐릭터(페르소나 AI)가 청소년 특화 상담 챗봇으로 활용돼 이들의 심리상담과 치유, 코칭을 할 수 있다면, 비대면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멘탈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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