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스마트 기기 브랜드 가민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신제품 웰니스 스마트워치 2종 ‘베뉴 (Venu 3)’ 시리즈와 ‘비보액티브 5(vivoactive 5)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웰니스’를 중점으로 출시됐다. 가민은 최근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요가, 필라테스, 명상, 수면의 질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 가민 “손목 위에서 고도화된 기술을 코치해드리겠다”

조정호 가민 세일즈 마케팅 이사는 “가민은 1989년 설립 이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에 헌신하고 있다. 항공, 해양, 아웃도어,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민은 러닝, 사이클링, 골프, 다이빙 등을 위한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가 주요 건강 지표와 신체 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광범위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제공되며, 전반적인 성능과 기능이 향상된 웰니스 스마트워치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수면, 회복, 심박변이도(HRV) 등에 대한 모닝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 “다양한 기능 추가해서 돌아왔다”…30개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 가능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맞춤형 수면 코치 기능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수면 코치’ 기능은 사용자의 수면 건강을 지원한다.

강미지 마케팅 팀장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수면시간 동안 심박 변이 수치를 점검해주며 평균 심박수와 비교해 균형과 불균형, 낮음, 미흡함 등으로 심혈관 기능이 안전한지를 꾸준히 모니터링 한다”며 “수면 모니터링 기능도 크게 향상돼 그날의 활동량과 낮잠 등을 추적해서 수면 시간을 제안하기도 해준다”고 발표했다.

휠체어 사용자만을 위한 새로운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휠체어 모드에서 사용자는 휠체어 미는 동작을 추적할 수 있고, 일일 운동량을 추적, 체중 변화 알림, 휠체어 전용 내장 스포츠 앱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두 스마트워치에 아몰레드(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배터리 성능도 길어졌다.

두 제품군 모두 다채로운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걷기, 러닝, 사이클링, 수영 등 30개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을 활용할 수 있고, 근력 운동, HIIT, 필라테스, 요가를 위한 운동 동작 애니메이션도 준비돼 있어 워치에서 바로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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