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김정은이 변우석에 의해 위기를 맞았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강남순’ 9회에서는 황금주(김정은 분)와 강남순(이유미 분) 모녀가 류시오(변우석 분)에게 정체를 들킬뻔한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순이 입수한 컴퓨터에는 마약 관련된 정보도 없었다. 이에 강희식(옹성우 분)은 마약 유통 규모가 클 것이라 생각해 ‘두고 코인’ 설립 이유도 해외 유통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 추측했다.

강남순과 강희식은 ‘두고’에서 수출하는 품목을 조사했다. 강남순이 수출 품목을 찾아내는 동안 강희식은 헤리티지 클럽에서 단서를 찾기로 했다. 인수합병 전문가 제이미 최로 위장한 강희식은 황금주의 도움을 받아 헤리티지 클럽에 잠입해 도청 장치와 카메라를 설치했다.

황금주는 ‘두고’의 자금 출처에 관한 질문으로 류시오(변우석 분)에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황금주는 러시아 마피아 ‘파벨’을 시작으로 ‘게임 파괴자’라고 자극하며 류시오의 평정심을 무너뜨렸다. 류시오의 변화를 감지한 강남순이 상황을 수습했으나, 류시오는 “황금주가 죽이고 싶을 만큼 거슬린다”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남순은 김마담(박혜나 분)의 방해 공작도 제압하고 수사를 이어갔다. 수출 품목을 파악하기 위해 백대리(이희진 분)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백대리는 신입은 볼 수 없는 자료라며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강남순은 백대리의 환심을 사는 것으로 전략을 바꾸며 류시오 대표가 관리하는 품목 ‘CTA 4885’까지 알아냈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자신을 위해 황금주를 죽여줄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강남순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류시오는 “이미 죽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무서운 말을 전했다. 그러자 곧 황금주의 교통사고 장면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류시오는 체첵과 황금주의 딸 강남순 모두 힘이 세다는 공통점을 알게 됐다. 류시오는 리화자(최희진 분)을 찾아가 살해 협박까지 하지만 리화자는 강남순의 정체를 숨겨주며 이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또, 길중간(김해숙 분)은 10년 동안 연락 두절이었던 황국종(임하룡 분)을 직접 해결하겠다고 공항으로 나갔다. 남은 인생을 좋은 남편으로 살다 죽기로 했다는 황국종을 한 방에 날려버린 길중간은 서준희(정보석 분)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옆에 있어 달라고 고백해 통쾌함을 안겼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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