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수진이 성형수술 후기를 전했다.

31일 ‘이수진’에는 ‘가슴 확대 수술, 하안검 수술, 눈썹하거상술, 브라질리언 왁싱, Y존 착색 관리, 써마지, 보톡스까지..! 다 해 본 썰 푼다 ㅣ야부리 ep.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수진은 “내가 40살 때 친한 탤런트 언니가 ‘수진아 이제는 피부 싸움이야’ 이래가지고 가게 된 피부과다. 원장님이 얘기를 하는 게 일단 1층에 이 구겨진 피부를 펴는 거는 보톡스다. 얼굴과 목에 200번 까는 거다. 근데 그거 갖고는 또 안된다. 왜냐면 밑에도 층이 있으니까. 밑(지하 2층)에도 레이저를 하고 (지하 3층에) 써마지. 제일 비싼데 진짜 잘하는 의사한테 해야지, 보통 화상을 입고 온다. 써마지를 딱 쏘면 한 2~3주부터 턱이 갸름하게 올라붙는다”고 다양한 시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수진은 “옛날에 내가 40살 때는 좀 고지식했다. 한 1~2주에 한 번은 (피부과를) 갔다. 50살 정도 되니까 돈도 아깝고 돈도 옛날만큼 솔직히 많이 못 벌고. 연세가 있으니까 정신 차려야지. 두 달에 한 번 가는 이유는 원래 보톡스가 6개월이면 빨이 떨어진다. 50살이 넘어가니까 6개월에 한 번 안 된다고 두 달에 한 번 오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보톡스에 대해 “보톡스 진짜 많이 맞았다. 나 찌르면 보톡스 나온다. 이마부터 시작해서 턱까지 쫙 맞는다. 두피가 늙으면 안 된다. 두피 끌어올리는 시술도 있다. 필러는 그때그때 운동을 좀 과도하게 하거나 이러면은 빈 데를 조금씩 채우는 거다. 이마는 10년 갔다. 써마지를 나는 이제 돈이 없으니까 목까지 맞는 거다. 얼굴하고 목까지 한 번 딱 맞는 게 380만 원이었다. DC도 받았다”고 밝혔다.

하안검 수술과 눈썹하거상술을 받았다는 이수진은 “내가 (가슴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게 비키니 입고 놀러 가고 싶은데 명품 비키니들이 진짜 손바닥만 해서 천 쪼가리 하나다. 거울을 보니까 뭔가 허전해 보이는 거다. (보형물이) 275cc가 일반적이었다. 270cc가 적당하다고 했는데 300cc 넣어달라했다. 의사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그렇게 가슴이 지나치게 크면 무식해 보인다’. ‘무조건 300cc 이상 넣어주세요’ 했다. 그때 그렇게 넣길 잘한 거 같다”고 웃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