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일단 조 1위는 유지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9일 중국 샤먼그렛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2차예선 북한과 B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차전 태국을 상대로 10-1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2차전 북한전까지 비기며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승1무(승점 4)로 조 1위를 지켰다. 대표팀(+9)은 북한(+1)에 골 득실에서 앞선다. 2차 예선은 각 조 1위 3개 팀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만나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겹쳐, 1-4로 패했던 대표팀은 설욕을 노렸다. 태국전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케이시와 천가람이 이날도 마찬가지로 공격 선봉에 섰다. 대표팀은 좀처럼 북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공격 전개 역시 원활하지 않았다. 전반 28분 지소연의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벨 감독은 후반 6분 케이시를 빼고 손화연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특히 북한의 파상공세를 골키퍼 김정미가 연달아 선방해 실점을 막았다. 끝내 양 팀은 득점하지 못하며 승점 1씩 나눠가졌다.
대표팀은 내달 1일 홈팀 중국과 중요한 한판을 치른다. 앞서 중국은 북한에 1-2로 패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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