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청, 연구동아리 ‘불합리한 법령으로 인한 납세자의 권익 침해’ 해결방안 제시
[스포츠서울 | 대전=조준영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6일 열린 한국지방세연구원 주최 ‘2023년 전국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동구 지방세 연구동아리 ‘신세계(新稅界)’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세계(新稅界)팀은 ‘사업소분 주민세 제2차 납세의무 제도의 법적 정당성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연구보고서를 제출, 불합리한 법령으로 인한 납세자의 권익 침해를 역설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인정을 받았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납세자 보호 △법령 개선 등 세무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제출된 46개 연구보고서 중 엄격한 서면 평가를 통해 우수보고서로 선정된 12개 팀이 참가, 준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세무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자발적으로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업무연찬을 하고, 지방세 제도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납세자 보호 및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chojy04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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