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박찬호가 오늘 타격 연습을 했다.”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KIA 김종국 감독이 손가락 인대 부상인 유격수 박찬호(28)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박찬호의 상태가 생각보다 빨리 좋아졌다. 오늘(19일) 필드에서 타격 연습을 했는데, 통증은 조금 있지만, 많이 좋아졌다. 본인은 오늘도 당장 뛰고 싶다 하는데, 오늘도 후반에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어제도 찬호가 대수비를 나갔는데, 할 수 있다면 대수비·대주자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본인은 뛰고 싶어한다. 찬호는 나가서 경기 리드하고, 달리고 수비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테이핑을 하다보면 통증이 없을 수 있으니 후반에 대기한다”라고 덧붙였다.

왼쪽 발목 염좌 소견을 받은 포수 김태군도 후반 대기한다. 김 감독은 “아직 관리를 조금 더 해줘야하 하지 않나 싶어서 오늘도 한승택이 선발로 나간다. 김태군은 후반 대기한다”라고 밝혔다.

KIA는 최근 5연패에 빠졌다. 김종국 감독은 “부상자들이 이번주 안으로 복귀할거라 생각을 한다. 김태군이 오늘은 선발 출장하지 않지만, 내일부터 선발이 가능할 것 같다. 박찬호, 김태군 두 선수가 복귀하면 분위기 전환될 것이다. 투수 마리오 산체스도 이번주 복귀한다”라며 부상자 복귀 시점에 연패 탈출을 자신했다.

한편, KIA는 19일 선발라인업을 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좌익수)-황대인(1루수)-한승택(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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