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강수지가 형제들이 멀리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6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저랑 같이 공간 재배치 해보실래요? [구독자 EVENT]’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최근 동생 식구가 3주 동안 자신의 집에 머물다 갔다며 “저는 온 집이 이민을 가서 형제들이 다 미국에서 사는 것 자체가 너무 서운하고 아쉽다. 서울에 살면 일주일에 한 번씩 볼 수 있고 얼마나 좋을까. 특히 아빠, 엄마가 안 계시니까 형제들의 부재가 더 크게 느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기분 전환 겸 꽃을 소개하며 “이 꽃은 제 조카 엘리자베스가 제니퍼하고 엄마랑 같이 고맙다며 더운데 잠깐 나갔다 오더니 꽃을 사가지고 왔다”라고 말했다. “또 이 꽃은 제가 어제 동네 나가서 사가지고 왔다. 꽃집 사장님도 굉장히 풍성하게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수지는 공간 재배치의 매력을 설명하며 “이제 한동안 제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대로 둘 생각”이라고 전했다. 자신은 쇼핑몰 신제품이나 상세 페이지를 작업하는 용도로 테이블을 활용할 거라 밝혔다.
또한 11월에 콘서트를 할 계획이라며 “음원, 노래, 가사, 콘서트에 관한 메모도 하면서 여기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우리나라 거실이 너무 획일화돼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운 면이 많다. 물론 미니멀 라이프 하시는 분들은 소파나 암체어 하나면 적당하다. 그런데 사용 용도가 좀 다양할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들더라. 그래서 여러분들의 신청을 받아보려 한다”라고 구독자 이벤트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신청 조건은 서울 지역 이내, 평수는 무관하게 거실 위주 인테리어”라며 “공간 재배치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은 분들의 신청을 받겠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제가 여러분들 집에 방문해서 해보고 싶다. 여러분도 같이 출연해주시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같이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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