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손석구가 40대가 된 느낌에 대해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한글자막] 손석구에게 납치 시 행동요령에 대해 묻다’라는 이름으로 실시간 방송이 진행됐다.
손석구는 40대에 접어든 느낌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30대일 때는 40대가 되길 바랐다.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40대가 되니까 30대로 돌아가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거다. 저질 체력이 됐고, 자신감도 같이 떨어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몸은 40대지만 정신은 20, 30대에 머물러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체력 보충을 위해 기회만 있으면 낮잠을 자야 한다고도 했다. 계속 충전을 해줘야 하고, 안 그러면 작동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주는 “어떤 스타일의 동생을 좋아하는가”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나는 좀 개기는 동생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김민수는 “커피 타온나. 시계 좀 차보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손석구는 “친동생이 있다. 그렇게까지 친하진 않다. 대화를 잘 안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10년째 같이 살고 있으며, 형으로서 자신을 점수 매기면 10점 만점에 6점, 7점이라고 전했다.
손석구는 “차남이 장남보다 견뎌야 할 게 많은 것 같다”라며 “차남은 다 뺏긴다. 그래서 내가 요즘 내 동생한테 많이 해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손석구는 앞으로의 꿈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천만 영화 배우와 천만 영화 감독 중 “천만 영화 감독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40대 때는 시나리오 작가를 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 중이긴 한데 요즘은 바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핸드폰에 바로 적어둔다. 장르는 가족, 드라마에 약간 서스펜스도 있고 코미디다”라고 덧붙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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