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24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핵오염수 방류에 대한 1인 시위를 가졌다.

김 부의장은 평상복 차림으로 비를 맞으며 일본대사관을 향해 일본어로 쓴 피켓을 들고 1인 항의시위를 벌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김 부의장은 일본어 피켓을 들게 된 이유에 대해 “일본에서 보고 있을 일본인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 관계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우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피켓에는 “일본의 죄를 묻는다. 핵오염수를 방류하지 말라. 모두의 바다를 죽이지 말라”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로부터”라고 적었다고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김 부의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직속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전남 목포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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