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베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 등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총출동한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줘 감동을 전한다.
배우 한혜진, 박하선은 자매 중 첫째이자 이복동생인 스즈에게 함께 살 것을 권유하며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나가는 사치 역을 맡았다.
최근 드라마 ‘신성한 이혼’으로 호평받은 배우 한혜진은 이 작품으로 배우 인생 처음 연극에 도전한다.
드라마 ‘며느라기1, 2’, ‘산후조리원’에서 활약한 배우 박하선은 모처럼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철없는 둘째이자 사치의 든든한 조력자인 요시노 역에는 배우 임수향과 서예화가 캐스팅됐다.
드라마 ‘우아한 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을 통해 호평받은 배우 임수향과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빈센조’와 연극 ‘나와 할아버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서예화가 새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원래 막내였지만 이복동생이 생기면서 언니가 된 치카 역에는 국립극단 시즌단원 출신으로 ‘시티즌 오브 헬’, ‘스카팽’ 등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강해진과 연극 ‘파포스’, ‘믿음의 기원2’에서 신예로 떠오른 배우 류이재가 캐스팅됐다.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으로 이복 언니들과 함께 살게 된 막내 스즈 역에는 배우 설가은, 유나가 참여한다.
뮤지컬 ‘마틸다’, ‘펀 홈’ 등으로 주목받은 배우 설가은과 드라마 ‘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의 어린시절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유나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스즈의 유일한 친구이자 위로가 되는 동네 친구 후타 역에는 배우 이윤서, 오한결과 네 자매의 가족과 이웃을 연기하는 1인 다역에는 이정미, 이강욱 배우가 각각 캐스팅됐다.
연출은 연극 ‘붉은 낙엽’으로 제 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이준우 연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94’ 등 다수의 히트 작품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음악감독 이상훈이 크리에이터를 맡았다.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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