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구준엽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영철의 투머치TV ’에는 ‘대만,구준엽 결혼 후 최초등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영철은 구준엽과 대만 현지에서 만났다.

대만에 살고 있는 구준엽은 “집에서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만들고. 작업실을 만들었다. DJ 활동도 하고 방송도 몇 개 찍었다”고 전했다.

긴 시간 인연을 맺어온 두 사람, 구준엽은 “나 결혼했을 때도 (김)영철이랑 찍었던 사진이 대만 신문에 많이 나오고 그랬다. 그때 내가 (웨딩링) 그렸을 때다. 혼인신고를 하고 웨딩링 타투를 그렸다. 그게 영철이랑 찍었던 사진에 나온 거다. 그걸 여기 사람들이 찾아가지고 뉴스에서 보도가 나서 영철이 사진이 많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섭섭했던 사건이 있다. 옥주현과 김영철, 구준엽 3명 단톡방이 있다. (옥주현이)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도 안 할 거면 뮤지컬 레베카 보러 올래’ 준엽이 형이 ‘난 안돼. 난 데이트해야 해’. 거짓말하지 마 했는데 다음 달에 기사가 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조증상도 없었다. 맨날 청담동 작업실 지나가다가 만나니까. 그때 처음으로 어떤 그 친한 지인에게 들었던 배신감?”이라고 웃었다.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구준엽은 “메인 언어는 영어인데. (서)희원이가 한국어 단어. 내가 중국어 단어. 나 중국어보단 (한국말) 잘한다”고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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