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한 ‘멍청이’ 무대 소감을 전했다.

7일 이효리는 자신의 채널에 “멍청이 멍청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괜찮아 난 최선을 다했어... 담엔 더 깊이 생각해야지”라고 전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다. 피곤한 듯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멤버들이 서로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유랑단 막내 화사의 히트곡 ‘멍청이’를 불렀다. 원곡과는 다른 자신만의 느낌으로 해석했다.

특히 무대를 선보이는 중에 남편 이상순이 기타를 치며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무대를 마친 후 이효리는 “결혼 10년 차다. 부부 사이는 친구처럼 좋은데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라며 “오빠가 무대에서 기타 연주하는 모습 섹시하지 않나. 설렜고 더 가까워져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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