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임윤아와 이준호가 킹쪽이 케미를 뽐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세뇨리따 커플에서 킹쪽이 커플이 되기까지..이준호 & 임윤아 이 조합 보려고 기다린 사람들 다 드루와 | 얼루어코리아 Allure Korea’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은 2021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진행과 함께 커플 무대를 꾸민 적이 있다.

“촬영장에서 상대 배우가 가장 자주 했던 말이나 행동은?”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준호는 “촬영을 하다 보면 서로의 연기가 좋았을 때 ‘좋았어~’라는 말을 자주 했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도 “정말 자주 했던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어서 이준호는 “윤아 씨는 카메라 앵글을 잡고 있을 때, 혹은 대기하고 있을 때 이 표정을 많이 하더라”라며 임윤아와 동시에 입술을 삐죽 내민 표정을 지었다. 이준호는 “본인도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 제가 펭귄 같다고 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는 “맞다. 알려주셔서 모니터를 보니까 (입술을 삐죽 내밀고) 이러고 있을 때가 있더라. 왜 저렇게 귀여운 척을 하고 있지?”라고 했다. 그 말에 이준호는 웃으며 “귀여우세요”라는 멘트를 던졌다.

이날 이준호는 “저희가 이번 작품에서 애드리브가 넘쳐난다”라고 밝혔다. 임윤아는 “구원이 ‘나 같은 변태가 어딨냐’라고 한다. 그럼 제가 ‘변태 X가지’라고 한다. 그러면 또 구원이 받아친다”라며 “팬들이 ‘그러면 X가지는 인정하는 거냐’라고 말씀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호는 “구원이도 자기가 그런 줄 아나 보다. X가지는 인정하는 거죠”라며 웃었다.

한편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이준호는 구원 역, 임윤아는 천사랑 역을 맡고 있다. 18일 기준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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