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음주운전을 한 30대 여배우가 진예솔로 밝혀진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13일 배우 진예솔의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라며 “진예솔은 6월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MBC는 “38세 여배우 A 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서울강동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진예솔은 지난 12일 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시민의 신고 후 30분 만에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대기를 하던 중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하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아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진예솔은 6월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귀가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디아이엔터테인먼트와 진예솔은 많은 관계자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아이엔터테인먼트 드림.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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