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전쟁과 분단이 남긴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찾아서’란 주제로 상반기 ‘경기문화유산투어’를 진행한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경기문화유산투어’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전쟁의 흔적을 살펴보고, 분단의 상황을 실감토록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파주(오두산통일전망대, 파주 임진각 관광지) △연천(연천고랑포구역사공원, 태풍전망대, 연천 유엔군 화장장시설, 연천역 급수탑) △양평(지평양조장,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 몽양 기념관)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누리길) △오산·평택 등 6개 답사코스로 구성됐다.

상반기 답사의 대상은 도 소재 단체 중 문화소외계층(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관련 단체, 중·고등학교 학급단체로, 이 가운데 4개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부터 경기문화재단 통합예약서비스 ‘지지씨멤버스’에서 받는다.

참가 신청 시 단체명, 답사 인원, 희망하는 답사 일정과 코스를 기입하면, 추후 협의를 통해 답사 일정과 코스를 확정하게 된다.

경기문화유산투어 하반기 답사는 9~10월, 개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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