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신세계그룹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얼려 마시는 위스키 ‘섀클턴(700mL)’을 판매한다.

섀클턴은 영국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둔 세계 4대 위스키 생산업체 ‘화이트 앤 맥케이’에서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모험정신을 기리고자 출시된 위스키 브랜드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1901년 남극 탐험을 마친 뒤 위스키를 남기고 돌아왔고, 남극 탐험대의 유물 발굴·보존 사업을 하는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이 2007년 현장에서 이를 발견해 회수해왔다.

하이트 앤 맥케이는 훼손 없이 106년 만에 돌아온 이 위스키에 영감을 받아 섀클턴 브랜드를 만들었다.

섀클턴은 얼렸을 때 특유의 풍미가 극대화되며 도수 40도의 섀클턴을 냉동실에 12시간 보관하면 차갑고 걸쭉한 샤베트 형태의 위스키가 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것으로 인기이다.

이마트24는 “차별화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위스키 상품을 지속해 선보여 이마트24 주류 팬덤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