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강수지가 인테리어 꿀팁을 전수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HOW? WHY? Susie의 베란다 커튼 인테리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얼마 전에 방송에 나가느라 집 정리를 했더니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 나머지도 정리를 잘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청소를 하고 있으면 “남편이 ‘내가 볼 때는 엄청 깨끗하다’라고 한다. 저한테는 눈에 거슬리는 게 보이는데 김국진 씨나 남편들한테는 그게 잘 안 보이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쁜 와중에 운동을 하고 있다”라며 “나름 잘 지내고 있는데도 오후가 되면 급 피곤해진다. 눈이 퀭해진다”라고 밝혔다. 강수지는 인테리어 얘기를 할 때는 눈이 빛난다고 했다.

강수지는 자신의 집 인테리어로 베란다 커튼을 소개했다. 그는 “좀 도톰한 린넨을 사서 업체에다가 커튼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다른 커튼이 있는데 이건 망사 커튼이다”라며 커튼 두 종류를 보여줬다.

“밤에는 두 커튼을 치고 낮에는 하나만 친다. 밖에 비가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꽃이 폈는지, 해가 떴는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밤에는 부엌에 불 켜놓고 하면 너무 잘 보이지 않나. 남의 집도 잘 보이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천은 동대문 시장이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아이보리나 크림색을 추천한다. 덜 답답해 보인다”라는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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