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용식 가족이 사고를 쳤다.

23일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예고편)뽀식유랑단 시작부터 사고쳤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KTX 무임승차(ft. 눈치없는 남자친구)’라 적힌 영상에는 KTX 좌석에 앉은 이수민-원혁 커플, 이용식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한 사람은 이수민에게 “저 죄송한데 좌석이 여긴가요?”라고 물었다. 이용식은 “9시 27분. 가만있어 봐 지금 몇 시야”라며 시계를 봤고, 시간은 9시 40분. 이용식은 “(기차를) 놓쳤구나 우리가 수민아”라고 허탈해했다.

놀란 이수민에게 이용식은 “자리 안내해 드려”라고 말하며 좌석을 떠났고, KTX 출발까지 3분이 남은 상황.

이미 예매한 KTX를 놓치고 무임승차를 하게 된 이용식 가족, 그런 급박한 상황에도 사진을 찍는 원혁에게 이수민은 “왜 사진 찍어? 신났어?”라고 어이없어 했다.

결국 이용식 가족은 승무원과 이야기를 하며 빈좌석을 찾았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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