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겸 방송인 줄리엔강이 3세 연하의 유튜버 제이제이(본명 박지은)와 공개적으로 교제한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지은’에 ‘연애를 시작했어요’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3년 동안 친구로 지냈던 줄리엔강과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영상에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굳이 밝힐 이유도 없고 그냥 연애야 조용히 하면 되지만 둘 다 사람들이 길에서 알아볼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공개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줄리엔강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남사친’이 애인이 되면 ‘처음부터 남자친구랑 만나는 거랑 다르다’는 걸 느꼈다”면서 “그래도 줄리엔 강이 좋고 싫은 부분을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라 더 쉽고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나이로 39세의 나이에 연애를 하게 됐다며 “줄리엔 강의 고향이 캐나다라 6월 초에 캐나다에 가기로 했다. 우리 어머니는 ‘시댁은 없겠구나’ 하시더라”고 웃었다.

제이제이의 공식 발표에 줄리엔강도 자신의 개인채널에 제이제이와 함께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게재했다.

1982년생인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과거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제이제이는 1985년생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한 뒤 운동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는 111만 명에 달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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