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지난 달 결혼한 방송인 출신 조정린 TV조선 기자의 남편이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정린은 지난 달 25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신랑은 법무법인(유한)서울센트럴의 권우상 변호사다. 권변호사는 1982년생으로 조정린보다 2세 연상이다. 2019년 서울특별시장 표창, 2020년 대한변호사협회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조정린은 지인의 소개로 권변호사를 만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스포츠서울’은 조정린의 웨딩사진도 입수했다. 조정린은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 과거 방송활동을 할 때보다 살이 빠진 외모가 조정린의 성숙함을 더했다.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인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별을 쏘다’(2002), ‘두근두근 체인지’(2004), ‘논스톱5’(2004)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고 ‘아찔한 소개팅’(2007)MC, MBC 라디오 ‘친한친구’ DJ 등을 거쳤다.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조정린은 2012년 조선일보 공채시험에 응시, 1차 서류관문을 통과한 뒤 2차 필기시험에는 낙방했다. 같은 해 개국한 TV조선 기획취재부의 인턴기자로 채용됐다가 신입사원 공채 방송기자 부문에 최종합격해 현재 TV조선 기자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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