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11일 숨진 채 발견된 모델 출신 연기자 정채율의 소속사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정채율 소속사 매니지먼트S는 11일 “채율 배우가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며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배우 사망과 관련, 루머 유포,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채율은 11일 돌연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6세다.
모델 출신인 정채율은 드라마 ‘좀비탐정’, 영화 ‘딥’ 등에 출연하며 연기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최근 웹소설이 원작인 문상민, 전종서 주연의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들은 ‘웨딩 임파서블’ 측도 큰 충격에 빠져 이날 촬영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이하 매니지먼트S 입장전문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 11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
* 이와 관련 루머 유포,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매니지먼트 S 드림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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