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소개글. 출처 | 이특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서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인스타그램이 화제다.

17일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제야 알겠지? 내가 왜 그렇게까지 했었는지'라는 글과 '찬성? 반대? 웃긴다. 이게 현실이다. 내가 왜 그랬는지 이제야 조금 알겠네'라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특의 소개글이 "최근 이특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발언을 말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특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 사건과 관련 "제시카가 끝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 "그게 끝인 것 같냐"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사람 일은 모르다 보니까"라며 "사건 해결의 문제를 계속 풀어나가며 살아가기 때문에"라고 자신의 발언을 마무리 했다.

이후 엑소 루한의 소송, 슈퍼주니어 성민의 결혼 소식 등이 알려지며 이특은 수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은 '찬성? 반대?'라는 부분에 집중해 "명백한 성민 저격이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14일 같은 그룹 멤버 성민은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때문에 리더인 이특이 이런 글을 남긴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이특은 현재 자신의 소개글을 삭제한 상태다. 
황긍지 인턴기자 prid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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