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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차세대 한국 클래식을 짊어질 지휘자 서아진이 이끄는 ‘SMA(Seongnam Music Association) 오케스트라’가 봄을 활짝 연다. 오는 3월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시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이 지닌 무거움과 진지함을 유쾌함과 즐거움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쉽게 연주하는 이벤트다.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비롯해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등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클래식의 매력에 빠트릴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곡들로 구성됐다. ,
또한 이번 공연에는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려한 선율로 귀를 솔깃하게 할 더블베이스와 비올라의 유명한 레퍼토리를 추가해 신선함을 더 했다.
연주회를 이끌 지휘자 서아진은 예술계 교육자로서 음악영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휘자로서 일반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음악을 선사함으로 클래식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서아진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기악과를 최우등 졸업 후 서울대 음악대학원 작곡과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또한 교육부 주관 한러 교류협력 사업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프라임필하모닉, 뉴서울필하모닉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객원지휘자로 활동중이다.
백석대학교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계원예고 음악과 전임으로 재직중이다. 협연은 더블베이시스트 김예빈(계원예고 출강), 비올리니스트 박성자(서경대 교수), 소프라노 양희원(국민대학교 출강), 테너 임홍재(수도국제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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